2일 업계에 따르면 아산과 천안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11곳에서 8400여가구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12월 아산시 모종동과 천안시 두정동, 배방면 공수리 등에 1800여 가구를 분양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천안 아산지역은 아파트만 모여 있는 판교나 동탄 신도시와 달리 삼성전자 등 공단과 대학교 등이 들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실수요자가 많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아산시 모종동에는 28~40평형 427가구, 천안시 두정동에 30~53평형 907가구, 배방면 공수리에는 34, 40평형 41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도 이달중순 아산시 배방면에 25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한화건설도 이달말 천안시 불당동에 38~48평형 303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와 북수리에 각각 33~57평형 1875가구와 33, 45평형 7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아산 풍기동에는 현대산업개발이 34~54평형 869가구를 이달 중순 분양키로 하고 4~6일 풍기동 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또 SR건설은 2일 아산시 신창면 행목리에서 25, 33평형 456가구의 분양을 시작했고 천안시 용곡동에는 세광종합건설이 34~65평형 900가구를 12월초 공급한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천안 아산 일대는 수도권과 행정도시를 잇는 배후도시인 데다 분양가도 500만~600만원 대로 잡혀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다만 공급 물량이 많아 단지별로 옥석이 가려질 수 밖에 없어 브랜드와 단지규모 등을 보고 청약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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