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도 106억에 그쳐 47% ‘뚝’
계룡건설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403억원으로 전분기(1881억원) 대비 25.4%, 전년 동기(1562억원) 대비 10.7% 각각 줄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21억800만원, 88억81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5.6%, 46.1%가 각각 감소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선 18.6%, 3.8% 각각 줄어든 것이다.
영업이익도 106억 7200만원으로 전분기(201억원) 대비 47.0%, 전년동기(186억원) 대비 42.4%가 각각 감소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은 4664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2억원, 32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7%, 24.9% 각각 증가했다.
신규수주의 경우 3분기 1735억원을 포함한 올해 누적실적이 5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었다.
계룡건설 박진용 자금담당 차장은 “여러가지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아 3분기 실적이 다소 줄어들었다”며 “그러나 전국적인 수주활동 등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