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서민금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민맞춤 대출 서비스’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협, 수협, 상호저축은행, 신협, 산림조합, 여신전문금융회사, 새마을금고, 대부업체 등 8개 권역의 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중은행은 제외된다. 대부업체의 경우 대부 금액 잔액이 10억원 이상이고 대부업협회의 추천을 받은 업체로 참여 자격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은 한국이지론의 홈페이지(www.egloan.co.kr)를 통해 자신의 신용도를 감안, 다양한 대출 상품을 소개받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상품 안내를 위한 신용정보 조회 수수료는 현행 5000원보다 싼 3000원 안팎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전국 4500여개 서민 금융기관을 참여 대상으로 정하고 이달초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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