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회원사 ‘직장한가족’ 분위기 조성 힘써
해마다 독거노인 효도한마당 등 봉사활동 활발
농촌과 자매결연 ‘1직장 1마을 꾸미기’ 운동도
“새마을, 새정신, 새나라
직장·공장 새마을운동대전시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조성욱)는 실종된 노사관계를 건전하게 확립하고 직장에서 한가족 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금고연합회 등과 함께 새마을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3월 제10대 조성욱 회장의 취임 이후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중소기업체들이 가입, 현재 42개 업체가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다.
조성욱 회장이 대표로 있는 하나로퍼니처풍진교구와 서해광업(대표 유병익), 남동건설산업(대표 유정광), 베스트광고타운(대표 채재학) 등 가입된 단체들은 해마다 4월과 10월 연 2회에 걸쳐 직장새마을효도한마당을 가장 큰 행사로 펼쳐왔다.
지난 4월에는 한일웨딩타운에서, 10월에는 장수마을에서 독거노인들 800여명을 초청, 위안공연을 베풀고 노래자랑과 다과회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만인산 푸른학습원에서 열렸던 대전사랑시민의식함양 연찬회에 참석해 음료수를 제공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42개 직장회원사 회원들은 자사 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내 직장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의회는 직장 구성원 모두가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사원을 가족처럼’, ‘직장을 가정처럼’, ‘회사 일을 내 일처럼’ 여기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들이 추진하는 4개 중점 과제는 ‘함께 참여하는 일터 가꾸기, 노사협조증진 풍토 정착, 생산성 향상 운동, 확산보급 운동 전개’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직장한가족운동을 전개하고 새일터문화공동체 운동을 비교평가하며 직장·단체 봉사동아리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내고장 활력화 운동 차원에서 직장과 농촌이 자매결연해 한직장 한마을가꾸기, 1사1산 1천 가꾸기 등 내고장 환경가꾸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밖에도 민간사회 안정망 운동 차원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나누기와 사랑의 노인 섬기기 직장새마을효도한마당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직장과 농촌마을간 결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침체된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직거래 사업 등 상호 교류로 정신적,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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