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IT 전용벤처 타운 건립비 105억원 가운데 24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실시 설계를 끝내고 오는 2007년 6월 준공한다.
IT전용벤처타운은 유성구 탑립동에 부지 2848평, 지하 1층, 지상 5층규모로 건립되며 기업성장지원실과 해외협력지원실, 대덕테크노밸리내 IT벤처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벤처 타운이 완공되면 첨단기업 및 연구센터가 한곳으로 집적돼 기술개발과 생산, 유통, 판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 산업지원체제의 효율성은 물론 장비사용벤처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번 벤처타운 예산확보와 함께 시제품지원사업 총사업비 39억원을 확보해 연구개발성과물의 제품화 및 대량생산을 위한 금형(Mock-up)제작 등 IT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전통기업의 혁신을 위해 IT산업을 대전의 핵심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IT산업이 4대 전략산업 및 4대 신성장산업과의 융합을 이뤄 궁극적으로 대전의 부를 창출하는 기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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