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는 27일 자동차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보험료 조정안을 이 같이 결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새로 보험에 가입하는 차량이나 기존 보험을 갱신하는 차량에 적용키로 했다.
삼성화재는 자차 보상 보험료를 7.4%, 대물 보상 보험료를 6.6% 올리는 등 전체 보험료를 평균 2.9% 인상할 계획이다. 또 ▲LG화재 3.4% ▲메리츠화재 3.5% ▲신동아화재 3.4% ▲동부화재 3.6% ▲교보자동차보험 3.8% ▲현대해상 4.1%를 각각 인상한다.
정비수가는 보험에 가입한 사고 차량을 정비업체가 수리했을 때 보험사가 지급하는 수리 비용이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정비수가 인상 범위로 시간당 1만8228~2만511원을 제시했으며 손보사들이 이를 토대로 정비업체와 인상 협상을 벌여 그 결과를 보험료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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