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공주시 금강 박찬호 꿈나무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작년 우승팀인 광주 서림초등학교(교장 진화자)와 맞붙은 수주초등학교는 4회까지 매회 4점씩 대거 16점을 득점하며 1점을 얻은 서림초등학교를 누르고 우승했다.
수주초등학교는 1회말 3번 타자 임인혁이 3점 홈런을 날린 것에 이어 4회말 공격에서도 포수이자 4번 타자인 조대성이 또 3점 홈런을 치는 등 모두 23안타를 몰아쳐 16점을 얻었고, 투수 이준형의 호투에 힘입어 서림초등학교에 1점만 내주면서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29개 초등학교야구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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