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지바 롯데 마린스)이
이승엽은 26일 오사카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 1개, 2루타 2개 등 4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이승엽은 이날 롯데가 올린 3점을 혼자서 책임진 셈. 롯데는 이로써 일본시리즈에서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에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지난 1974년 이래 31년 만에 일본 프로야구 챔피언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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