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YMCA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부터 7월20일까지 대전지역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가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시간외 노동(18.5%), 신체적 학대(8.5%) 등의 부당대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돈 부족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시작(70.4%)하고 시기는 방학을 이용한 경우가 56.8%로 가장 많았다. 노동부가 산정한 최저 임금인 시간당 3100원에 못 미치는 2500원 이하가 86.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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