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

[NGO]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

소중한 손길모아 큰사랑 나눠요

  • 승인 2005-10-25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연중 캠페인 모습.
▲ 연중 캠페인 모습.
이웃 돕기 성금의 상징인 빨간 사랑의 열매를 가슴에 달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가꾸고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사랑으로 함께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지회(회장 최성호)를 찾아 한기윤 사무처장으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눈부신 활약상을 들어보았다.



직장인 급여 일부 성금적립등 모금 다양
난치병어린이 돕기. 재해복구비 등 지원

대전시 서구 둔산 2동 하나은행 둔산지점 7층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지회는 지난 97년 사회복지공동모금법이 제정된 이듬해인 98년 대전시공동모금회로 출범했다.

이후 99년 법 개정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지회로 개편했으며 초대 이지영 지회장에 이어 2002년 2대 최성호 지회장이 취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 대전시지회(이하 모금회)는 봉사활동으로서의 민간조직이자 지역사회중심조직이다.

따라서 지회에서 조성한 공동모금 재원은 당해 시도의 배분 대상자에게 배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모금회는 투명성을 생명으로 하는 만큼 철저한 공개주의를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기부금품 모집실적 현황과 배분실적 현황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해야 한다.





또 개인이든 단체든 어린이든 노약자든 장애인이든 여성이든, 또 어떤 종교든 가리지 않고 전 분야를 포괄해 배분한다.

모금회의 큰 두가지 업무가 모금과 배분이라고 볼 때 모금 방법 또한 연중 다양하게 이뤄진다.
주요 모금 방법은 크게 여섯 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직장모금인 ‘사랑의 자투리 캠페인’을 들 수 있다. 직장인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성금으로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시교육청, 시청, 전자통신연구원 등 13개 기관에서 6000여명이 참여, 연간 4억여원의 기금을 내고 있다.

또 TJB 대전방송과 함께 하는 ‘365일 천국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있고 매년 12월과 1월 2개월간에 걸쳐 대전지역 언론사와 방송국의 모금 창구를 개설하고 기부자 명단을 보도하고 특별생방송을 추진하는 언론모금이 있다.
이밖에 지로 모금. 톨게이트 모금이 있다.

모금함 모금도 있다. 대전지역 금융기관과 우체국, 동사무소 등에 400개 소형모금함을 비치해서 일반 주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세대를 위한 사이버 모금도 진행중이다. 홈페이지(www. djchest.or.kr)나 전화 471-5171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배분사업은 신청사업과 기획사업, 긴급지원사업, 지정기탁사업 등으로 나뉜다.
신청사업의 경우 매년 정기적인 일정 공고에 의해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기관 및 단체들의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지원되는 사업이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는 기획사업의 대표적인 것으로 연간 4억원의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저소득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복지관이 없는 곳에는 공부방이라 일컫는 지역아동센터를 지원, 어린이들의 야간보호를 돕고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 세대의 생계비와 의료비, 재난재해복구비를 지원해주는 긴급지원사업으로 연 10억원이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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