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재래시장은 모두 28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시장등록을 마친 곳은 17개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6개소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14개 시장중 9개로 가장 많고 중구 5개 시장중 3개, 서구 4개 시장중 1개 시장이 각각 등록했다.
하지만 대덕구는 4개 시장 모두 등록을 마쳤고, 유성구는 대전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성 5일장이 여전히 무등록 상태로 운영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재래시장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무등록 재래시장에 대한 국고지원이 불가능해 중앙시장 내 국제 시장과 동구의 역전·삼성· 대동·중부 시장, 중구의 유천·오류 시장, 서구의 한민·도마· 변동시장, 유성 시장 등 11개 시장을 상대로 구청에 인정시장 등록을 추진토록 권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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