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초등학생 5, 6학년의 경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21세기 품위있는 청소년 성장 생활을 위한 분반토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되었다. 필자는 우리대한민국을 장래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가슴 뿌듯한 기쁨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발표자인 학생이 국가 재정도 문제는 되지만 국민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족한 것은 정부가 별도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질문자는 3인으로 제한했는데 13명이 신청 조성 선정하라 한바 자체 협의해서 3인 선정하고 나머지는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 머리좋은 민족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리하고 똑똑한 어린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 품위있게 성장해서 큰 구실의 지도자가 돼야 하는데 오늘의 가정과 학교 사회환경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20세기 후반 접어들면서 전세계적으로 가정교육이 약화되면서 기초덕목의 습관화를 위한 교육을소홀히 해 오늘날 전세계는 도덕적 기본이 허물어진 젊은이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50년간 경제 성장을 위한 전진사회를 거치면서 가정교육의 와해를 가장 혹독하게 겪은 나라중의 하나다. 기초적인 도덕덕목의 습관화가 실패한 나라가 되었다. 도덕적 황폐화를 우려하는 사람들의 통탄의 소리가 요즈음처럼 높은 때가 있었을까.
도의 문화 국민 의식을 가정교육의 재건과 강화로 굳건히 자리잡게 해야 한다. 첫째로 도덕습관화는 어릴때 일수록 더 용이하며 효과적이다. 둘째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계획하에 삶의 일부로 가르칠때 가장 효과적이다. 셋째로 지극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무조건적 신뢰감이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 사이에 형성되었을때 가장 교육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도의문화 국민운동이 가정을 중심으로 전개 되어야 한다. 본시 학교는 자녀들에게 지식을 가르쳐주며 판단능력을 키워주는 곳, 사람을 만들고 성장케하는 곳은 가정이며 생산자 즉 부모의 역할인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에는 기초 도덕덕목의 습관과 판단능력 교육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세계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품위있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학교는 직업교육이 되고 말았다. 가정에서 문제해결을 해야 한다. 부모들이 가정에 관심을 갖고 가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가정에 가족간의 대화가 없다. 한 식탁에 온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어렵다. 온 가족이 함께 큰두레상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 보기가 어려워진게 오늘의 가정이다.
취학전 어린아이의 생활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깨달아야 하겠다. 세살버릇 여든 간다는 사실을 현장화 해야 한다. 습관화 교육에 관심 갖자. 이것이 가정 중심으로 가야 한다. 질서, 예절, 공동체, 정리정돈, 청결, 책임감, 생명 인간존중 7대덕목을 기초덕목으로 습관화 판단능력 의식을 가정생활속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이 생활로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정진할 때 반드시 세계화속의 한국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확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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