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봉성씨 |
1949년 부산 출생인 고인은 1974년 ‘떠벌이 복서’로 데뷔해 1984년 ‘신의 아들’ 을 내놓으며 ‘공포의 외인구단’의 이현세씨와 함께 80년대 만화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손꼽혔다.
부산예술문화대 만화학과 겸임 교수, 한국만화가협회 22대 부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2003년 동료 작가들과 만화 콘텐츠 전문기업 ‘대한민국 만화중심’을 설립해 우리 만화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복녀씨와 성현, 강우, 지현씨 등 2남 1녀가 있다.
발인은 17일 오후 3시, 빈소 신촌 세브란스 병원 13호 영안실. ☎011-9909-309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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