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산과 아산시가 신청한 예천지구 및 용화지구 개발계획이 지난달 말 관계 기관 협의를 통과해 지난 10일 사업 실시 인가를 받았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은 각각 사업비 251억원과 442억원을 투입, 오는 2008년까지 택지 조성공사를 완료한 뒤 주택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또 당진1·송악지구 등에 대해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개발계획변경 고시를 거친 뒤 오는 연말 해당 지역 실시계획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이를 승인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의 사업계획 변경 인가를 받은 천안 용곡1·2지구는 지난달 계획 수립이 모두 끝나 이달 초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들 도시개발지구는 오는 2009년까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의 부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지구별 400∼2000가구의 주택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서산·아산 등의 도시개발실시계획이 확정, 고시되고 일부 지역이 공사에 착수했다”며 “사업 지구에 대해서는 금년 말까지 관련 절차를 거쳐 인가 신청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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