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62포인트(1.94%) 떨어진 1193.44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급락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술주들에 대한 부정적 실적 전망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여파로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장중 1186선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 김세중 선임연구원은 “장세의 핵심 동력은 가계의 주식 선호현상으로 기업 실적의 영향력은 줄어든 상태”라며 “8월과 같은 박스권 장세의 가능성은 있으나 자금유입을 고려할 때 시장의 하락 추세 반전으로는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