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예금금리를 최고 0.45%포인트 올린다.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은 개인 및 법인에 대해 각각 0.2%포인트 인상해 개인은 최고 2.7%에서 2.9%로, 법인은 최고 연2.6%에서 2.8%로 인상됐다.
SC제일은행도 현재 판매 중인 예금상품에 적용하는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오는 17일부터 상품종류와 만기에 따라 0.1~0.2%포인트 인상하고 MMDA에 가입한 법인고객에게 적용하는 금리는 0.4%포인트 올려 적용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현재 연3.7%로 책정돼 있는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 상품 이자율을 오는 17일부터 연 3.9%로 상향조정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일단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만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며 “나머지 상품에 대한 금리인상 여부는 검토작업을 벌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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