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 핵융합연구센터에서 한???일 공동으로 KSTAR 다자간 국제협력 기술조정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한???일 핵융합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핵융합 분야에서 KSTAR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인 국제 협력체제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KSTAR 부대장치 공동개발에 대한 각국별 공동협력방안과 각국 별로 강점을 갖고 있는 핵융합장치의 엔지니어링 및 운전기술 분야의 공유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과는 KSTAR 공동운영을 위한 원격제어 실험기반 공동개발을 추진했으며, 컬럼비아대, GA사 등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문가 회의 기간 중에는 미국의 160만달러 투자로 착수되는 ‘제 1차 KSTAR 부대장치 공동개발 프로그램’의 킥어프 미팅도 개최됐다.
핵융합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과거 미국, 일본과 각각 양자간에 진행해 오던 협력의 틀을 다자간 협력체제로 통합. 학대함으로써 KSTAR 부대장치 공동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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