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지사는 이 기간 중국 길림성 및 강소성을 방문, 우호협력을 체결해 1자매 2우호라는 중국 지방정부의 교류폭을 1자매 4우호로 확대했다.
길림성과는 양 기관 간 문화·경제·환경·체육 등 각 분야를 호혜평등 원칙에 따라 실질적 교류를 하자는데 합의해 그 동안 연변조선족 자치주와의 교류를 넘어 그 폭을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1995년 국제환경모임을 통해 교류를 시작한 강소성과는 포괄적 교류를 약속하는 우호협정을 체결, 새로운 교류의 단초를 만들었다. 강소성은 현재 24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했으며, 작년 140억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 수출이 2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국과 무역량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심 지사는 또 내년 9월 금산에서 열리는 세계인삼엑스포 홍보 활동을 통해 하북성 및 길림성, 강소성에서 대표단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심 지사는 이와 함께 주중 대사관 관계자들과 협조해 중국 북경 등지에 인삼전문요리점이나 인삼홍보관을 개설하고,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담은 드라마 ‘상도’ 출연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중국 내 인삼 홍보 전략에 대한 방법을 모색,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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