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금리가 인상될 경우 대출부담에 따른 서민 주거안정이 위협받을 것으로 생각했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달 회원 2499명을 대상으로 금리인상과 부동산시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금리 인상이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출부담에 따른 서민 주거안정 위협’(3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22.4%는 ‘대출부담으로 내집마련 기회가 감소한다’고 응답했으며 10.6%는 ‘수요감소로 부동산시장이 침체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빈부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는 응답도 7.5%였다.
또 금리인상에 따른 내집마련시기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에 상관없이 내집 마련하겠다’가 39.3%, ‘금리 인상폭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는 36.9%로 팽팽히 맞섰다.
반면에 ‘투기수요 억제로 가격안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응답도 23.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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