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은 8·31대책 발표이후 전혀 거래가 없다. 매수세는 완전히 끊겼으며 일부 비인기지역에서는 시세조정을 받기도 했다. 지역별 매매값 변동률은 서구가 0.41% 떨어지며, 가장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동구(0.06%)와 유성구(0.03%), 중구(0.01%)는 소폭 상승했으며, 대덕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유성구(0.27%), 동구(0.23%), 대덕구(0.03%), 서구(0.01%) 등이 상승한 반면, 중구가 0.35% 하락했다.
▲충남= 충남에서는 계룡시가 매매 전세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매값은 한달전 보다 5.57%, 전셋값은 8.50% 하락했다. 반면 천안(0.29%), 아산(0.05%), 공주(0.03%), 당진(0.31%) 등의 매매값이 올랐으며, 천안과 아산, 당진지역의 전셋값은 각각 1.19%와 0.83%, 0.98%로 충남지역 전셋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공주지역 전셋값도 0.13% 올랐다. 천안 아파트 거래는 일부 역세권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단지나 대형평형 중심으로 매도호가가 오르고 있지만, 매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어 거래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충북= 충북에서는 청주지역 매매값이 0.77%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아파트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그밖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도 청주만 0.08% 상승하고,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충청권 은 8·31대책 이후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시세상승이 이뤄졌던 곳을 중심으로 호가하락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셋값은 공급과잉 지역을 제외하고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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