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우 |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조원우는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자신의 임무를 100% 가까이 완수하며 친정팀에 맹타를 퍼부었다.
조원우는 전날 경기에선 9회 솔로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에 4-1 승리를 안겼다. 조원우는 SK 당시만 해도 2할대의 저조한 타율을 가진 녹록한 타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달았다. 하지만 한화 유니폼을 입고 나선 180도 달라졌다.
한화는 조원우가 트레이드 되자마자 9연승을 내달리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가 하면 팀에 선취점을 선사하며 붙박이 톱타자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자리매김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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