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K와 준PO 한화 김인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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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K와 준PO 한화 김인식 감독

“초반에도 번트… 이기는 게임 하겠다”

  • 승인 2005-10-01 00:00
  • 조양수 기자조양수 기자
▲ 김인식 감독
▲ 김인식 감독
“이기는 야구하겠다.”

한화 이글스 김인식 감독의 마음은 한결 같았다. 한마디로 SK와의 준플레이오프전에서 총력전을 펼쳐 한국시리즈의 문을 활짝 열어 제치겠다는 것.
30일 SK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인식 감독의 경기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선발 투수로 문동환이 낙점됐는데.

▲문동환은 올 시즌 우리 팀 전체 투수에서 가장 뛰어났다. 비록 SK전에서는 승리가 없었지만 방어율은 좋았다.



-올 시즌 8개 구단 감독 중 번트 지시가 가장 적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페넌트레이스와 단기전은 다르다. 초반부터 번트 댈 기회가 있으면 댈 것이다.



-몇 차전까지 예상하는가.

▲몇 차전 까지 갈 것인가는 일단 시작을 해봐야 알겠다.



-단기전이라 불펜이 상당히 중요할 텐데. 불펜 운용 방안은.

▲선발 이외엔 풀가동한다. 리드를 잡고 있느냐 리드를 빼앗겼느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대처할 것이다. 어느 선수가 언제 나온다 못박을 순 없다.



-조성민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

▲현재 구속은 처음보다 무척 빨라졌지만 볼 자체가 높게 형성되는 것이 문제다. 어떻게 낮추느냐가 관건이다. 교체 타이밍이 맞다면 매일이라도 기용할 수 있다.



-한화가 올 시즌 문학 원정 경기에서 약했다.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은 없나.

▲심적으로 큰 부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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