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데뷔 20주년 기념 대전 콘서트를 갖는다.
10월1일 오후 4시와 7시30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희야’에서부터 그가 만들어낸 20년 노래의 ‘진성(眞聲)’을 선보이는 무대. 콘서트 타이틀도 ‘Emperor of Live 眞聲’이다.
1985년에 희야를 발표했으니 20주년이 됐다. ‘희야’를 좋아하던 10대 소녀팬은 30대 아기엄마가 되었고, 20대 팬들은 중년을 바라본다. 그리고 새로운 10대, 20대팬들도 생겼다. 이승철 콘서트의 매력 중의 하나는 10대에서부터 50대에 이르는 세대 모두가 공감하는 공연이라는 점이다.
이번 공연은 수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무대장치와 조명으로 선명한 음질과 화려한 무대를 연출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의 데뷔곡 ‘희야’를 비롯해 ‘마지막 콘서트’, ‘소녀시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오직 너뿐인 나를’ 등 발라드에서 록, 힙합, 댄스, 재즈에 이르는 무대 위 20년 이승철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20여장의 앨범에 담긴 히트곡을 총 망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승철의 애창곡 리메이크와 신곡을 엮어 만든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A Walk To Reme- mber’에 담긴 신곡도 소개한다.
R석 5만5000원, S석 4만5000원. 콘서트랜드 1588-4446, www.c oncert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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