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부부가 말하는 결혼은?

이색부부가 말하는 결혼은?

  • 승인 2005-09-30 00:0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가을, 바야흐로 결혼시즌이다. 주말과 휴일마다 달콤함에 푹 빠진 수많은 신랑과 신부들, 모두들 ‘백년가약’을 맺으며 평생을 함께할 부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지난날 변치않는 사랑을 약속했던 김용출(42)씨와 구스다 아야코(42)씨, 김윤철(34)씨와 심윤미(31)씨 부부, 이들로부터 ‘우리 부부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아내가 지켜야할 10계명

1. 남편이 물건을 사다주면 고맙다는 인사를 할 줄 알라.
2. 남편이 흥분했을 때는 맞서지 말라.
3. 남편의 실수에 대한 충고는 아무 때나 하지 말라.
4. 남의 남편과 자기 남편을 비교하여 말하지 말라.
5. 남편 앞에서 친정 오빠나 아버지 자랑을 하지 말아라.
6. 남편과 사이가 나쁜 사람일수록 그에게 더 친절 하라.
7. 남편이 밤늦게 돌아오면 불을 켜고 기다려라.
8. 남편의 의복에 때가 묻은 것은 아내의 책임이다.
9. 남편을 즐겁게 할 일을 계획하라.
10. 남편의 좋은 점을 자주 칭찬해 주어라.



남편이 지켜야할 10계명

1. 아내가 좋아할 일을 하루에 한가지씩 생각해 보자.
2. 아내가 기뻐할 자그마한 선물을 사 준다.
3. 아내의 실수는 단 둘이 있을 때 지적해 준다.
4. 아내의 인격을 존중한다. 아내도 한 사람의 인격체다.
5. 아내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여편네, 밥쟁이 등으로 부르지 않는다.
6. 아내의 등급은 남편이 만든다. (마누라, 여편네, 부인, 사모님)
7.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을수록 다정하게 대한다.
8.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루를 지내 보라. 그리고 아내를 생각해 보라.
9. 하루에 한 번만이라도 아내를 칭찬해 주자.
10. 아내의 등을 토닥거리며 ‘수고했어요’라고 귀엣말을 하라.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5.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