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단기금융상품을 활용하면서 적당한 투자기회를 노려보는 것이 유용한 전략이 될 수 있다.
▲MMF(Money Market Fund)=증권회사나 투신사가 판매하는 신탁상품의 하나로 가입자가 맡긴 돈을 가지고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해서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주로 단기채권,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잔존만기 1년 이하의 국채 및 통화안정증권 등 주식을 제외한 단기 유가증권에 투자를 한다. 최저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환금성이 높은 편이며 이자는 가입기간에 관계없이 실세금리를 적용해 일자 별로 계산해 주기 때문에 하루를 맡겨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액투자는 물론 언제 쓸지 모르는 초단기 자금의 운용에 적합하다.
▲CMA(Cash Management Acc ount)=종합금융회사가 고객 예탁금을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국공채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금을 돌려주는 저축상품으로 은행예금통장과 유사하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입출금이 자유롭다. 단 예치기간별로 이자를 차등 지급하기 때문에 중·단기 운용에 적합하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급여통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하루만 맡겨도 연 이자 2.5~3% 정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저금리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MMDA(Money Market Deposit Account)=은행에서 판매하는 단기금융상품이다. 시장실세금리에 의한 고금리가 적용되고 입출금이 자유로우며 각종 이체 및 결제기능이 가능한 단기상품으로 가입대상, 가입한도, 예치기간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언제 필요할지 모르는 자금이나 500만원 이상의 목돈을 1개월 이내 초단기로 운용할 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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