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주가 1200시대

[재테크] 주가 1200시대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분산투자가 자산관리 지름길

  • 승인 2005-09-29 00:00
  • 신석우 기자신석우 기자
투자성향·목표수익 고려 장단기 자금배분
단기자금 수익 적더라도 확정자산에 투자를
경제 동향·자산운용 상태 등 수시로 확인




▲분산투자=‘계란은 한바구니
에 담지 말라’는 격언이 투자의 ‘바이블’이 된지 오래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나의 삶에 심각한 영향이 있어서는 안되며 한정적인 자원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올리는 한편 불확실한 미래의 위험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하므로 서로 다른 위험을 가진 투자대상에 돈을 나눠 투자해야 한다.


▲자산 나누기=자신의 목표 수익률과 투자 성향에 따라 유동성자산과 예금 또는 채권형 자산과 위험 자산으로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 투자 기간을 정해야 한다. 꼭 써야 할 시기를 결정하고 우선적으로 자금을 배분한다.

단기 자금이라면 수익이 적더라도 확정적인 자산에 투자할 것, 높은 수익을 주면서 장기적 투자상품이라면 그 때까지의 비상금 확보 방안을 만든 후에 과감히 투자할 것, 금리 예측은 불가능하다는 인식하에서 장단기의 균형적인 분산 투자를 실시할 것 등을 원칙으로 삼으면 좋다.

다음으로는 동종 투자상품과 같은 기간 상품 중 가장 경쟁력이 높은 상품을 가려내는 것도 중요하다. 높은 금리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내 돈이 떼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반드시 생각해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예금자보호법을 이해하고 각 금융기관의 특징과 성격도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재테크 사이트나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투자 후 관리=경제 및 금융시장의 동향을 자주 체크할 필요가 있다. 예금 상품은 덜하지만 투자형 상품들은 정기적으로 가입한 상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경제나 금융시장과 관련해 사건이 터지면 대부분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는 이유는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를 활용하라=투자 상품을 체크하더라도 실제 발생한 결과를 보고 인출을 해야 할지 계속 투자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주변의 금융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전문가의 말만 들어서는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의 말을 함께 들어보고 보다 더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한다는 생각을 잃지 말고 투자 결정은 자신이 내려야 한다는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