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수익 적더라도 확정자산에 투자를
경제 동향·자산운용 상태 등 수시로 확인
▲분산투자=‘계란은 한바구니
▲자산 나누기=자신의 목표 수익률과 투자 성향에 따라 유동성자산과 예금 또는 채권형 자산과 위험 자산으로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 투자 기간을 정해야 한다. 꼭 써야 할 시기를 결정하고 우선적으로 자금을 배분한다.
단기 자금이라면 수익이 적더라도 확정적인 자산에 투자할 것, 높은 수익을 주면서 장기적 투자상품이라면 그 때까지의 비상금 확보 방안을 만든 후에 과감히 투자할 것, 금리 예측은 불가능하다는 인식하에서 장단기의 균형적인 분산 투자를 실시할 것 등을 원칙으로 삼으면 좋다.
다음으로는 동종 투자상품과 같은 기간 상품 중 가장 경쟁력이 높은 상품을 가려내는 것도 중요하다. 높은 금리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내 돈이 떼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반드시 생각해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예금자보호법을 이해하고 각 금융기관의 특징과 성격도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재테크 사이트나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투자 후 관리=경제 및 금융시장의 동향을 자주 체크할 필요가 있다. 예금 상품은 덜하지만 투자형 상품들은 정기적으로 가입한 상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경제나 금융시장과 관련해 사건이 터지면 대부분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는 이유는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를 활용하라=투자 상품을 체크하더라도 실제 발생한 결과를 보고 인출을 해야 할지 계속 투자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주변의 금융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전문가의 말만 들어서는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의 말을 함께 들어보고 보다 더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한다는 생각을 잃지 말고 투자 결정은 자신이 내려야 한다는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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