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쌀 영농기록장은 기존 영농활동(1년치)만을 기록하는 방식을 개선, 3년간 일기처럼 날짜별로 기록해 전년도 영농내용을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월 말 영농수입과 지출을 별도로 기록해 연말에는 해당 농가의 경영분석을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을 고품질 및 기능성 품종으로 구분해 품종 특성이나 재배시 유의점 등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병해충과 잡초사진을 컬러로 게재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영농기록장을 지퍼식 수첩형태로 우선 1000부를 제작, 일선 시·군 농업기술센터 경영담당을 통해 친환경 쌀 재배농가에 배부하고 매년 작목 및 제작부수를 늘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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