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용회복위원회는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장 기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자산관리공사(KAMCO)의 기초생활수급자 신청기한 마감에 맞춰 11월8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신청 기한 연장을 추진키로 한 것은 마감이 임박한 이달 중순 이후 신청이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8월 이전까지 하루 100여건에 그쳤던 신청이 추석이후 급증, 하루 300건을 넘는 경우도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은행들이 추가로 기회를 주자고 하면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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