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스마트시티 분양 내달 말로 늦춰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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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스마트시티 분양 내달 말로 늦춰질 듯

  • 승인 2005-09-28 00:00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대전지역 가을분양시장의 최대 화두인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다음달 말로 늦어질 전망이다.

27일 유성구청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에 앞서 진행되는 스마트 시티 주상복합 감리자 지정 공고가 다음달 중순쯤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감리자 지정 공고와 입찰 등 행정절차가 2주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볼때 아파트 분양은 빨라야 다음달 말쯤 가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양가는 국민주택규모인 33평형(전용 25.7평)이 평당 1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머지 평형들의 분양가가 어느정도선에서 확정될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현재 스마트시티는 32~39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을 건립할 계획으로, 33평형 152가구, 42평형 76가구, 55평형 262가구, 68평형 130가구, 74평형 40가구, 79평형 30가구, 84평형 8가구, 96평형 4가구, 97평형 4가구, 102평형 2가구 등 모두 70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업 및 업무시설이 기존 주상복합아파트와는 달리 주거동과 별개의 건물로 배치되며, 용적률(주거)도 250%가 적용되는 점이 큰 특징이다.

스마트시티 관계자는 “현재 진행상황으로 볼때 아파트 분양이 당초보다 다소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종 절차가 완료되는데로 최대한 빨리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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