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조성된 장수마을을 이용한 사람은 모두 11만 여명으로 매년 1000여 명씩 증가하는 등 노인들의 종합복지시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식당 이용객이 6만 여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5%를 차지하고 있어 본격적인 노령화 시대에 부합하는 노인 복지시설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장수마을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노인종합휴양시설이며 민간시설 못지않은 현대식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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