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장시간 일을 하고도 월 소득이 100만원을 밑돌아 더 이상 ‘구멍가게? 사장’노릇을 하기도 힘들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25일 한국노동연구원 금재호 노동보험연구센터 소장의‘성장과 고용의 선순환을 위한 고용전략의 탐색’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들의 주당 근로시간은 자영업주가?59.19시간으로 임금근로자(50.21시간)에 비해 9시간이나 많았고 전체 근로자 평균(52.77시간)보다도 6시간 이상 길었다.
그러나 지난해 자영업주들의 세금 등을 제외한 실질 월평균 소득 분포는 적자 7.6%, 50만원 미만 9.0%, 50만∼100만원 20.6% 등으로 100만원 미만이 37.2%에 달했다.
반면 100만∼200만원 30.8%, 200만∼300만원 16.6%, 300만원 이상은 15.5% 등으로 200만원 이상이 32.1%를 차지해 100만원 미만과 뚜렷한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자영업주 가운데 남성의 월평균 소득은 246만원인데 비해 여성은? 163만원으로 남성의 66%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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