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 2주(8~22일)동안 충남지역 아파트값은 0.24%, 충북은 0.5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경우 아산이 0.5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천안은 0.19% 올랐다.
아산의 경우 용화동 모아 미래도 아파트 35, 46평형이 1500만~1850만원 가량 크게 올랐는데, 인근지역 분양가가 평당 600만원이 넘자, 매도자들이 일제히 호가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던 천안 두정동 계룡 리슈빌 30, 34평형 약 1500만원 상승했다. 이는 주변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대여서, 수요자들이 이곳으로 눈을 돌린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에서는 대부분 보합세를 보인 반면, 청주(0.66%)가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던 곳과, 주로 대형평형들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일부 지역별로 저평가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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