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충북은 4개월 연속, 대전은 3개월 연속해서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충남은 7월 감소세에서 다시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23일 한국토지공사 대전. 충남지역본부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충청권의 아파트 거래량은 모두 8044필지로 전월의 8480필지보다 5.14% 떨어졌다.
대전의 경우 아파트 거래량이 7월의 2586필지에서 16.13% 줄어든 2169필지로,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구 774(7월)→725필지(8월) ▲유성구 595→498필지 ▲중구 631→416필지 ▲대덕구 192→240필지 ▲동구 394→290필지 등이었다.
충남에서는 천안, 공주, 연기, 서산, 당진, 부여 지역 등의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8월 한달간 4289필지가 거래돼 전달의 4285필지보다 소폭 증가(0.09%) 했다.
시군별로는 ▲천안 1486→1700필지 ▲공주 40→53필지 ▲보령 43→5필지 ▲아산 503→ 333필지 ▲서산 135→147필지 ▲논산 33→ 40필지 ▲계룡 921→ 448필지 ▲금산 186→26필지 ▲연기 148→ 297필지 ▲부여 21→ 399필지 ▲서천 7→ 6필지 ▲청양 0→0필지 ▲홍성 14→ 31필지 ▲예산 42→ 36필지 ▲태안 256→ 54필지 ▲당진 450→ 714필지 등이었다.
충북지역에서는 모두 1586필지의 아파트가 거래돼, 전월의 1609필지보다 1.43%가 줄어들어,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토지공사의 경우 자치단체에서 신고되는 검인계약서를 기준으로 통계를 집계하고 있으며, 아파트의 경우 1필지를 1가구로 생각하면 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는 8?1 대책을 앞두고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아파트 거래가 전체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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