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한상근)이 세계 젊은 춤꾼들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무대인 2005 안무가 페스티벌 ‘한 호흡으로, 세계의 춤!’을 27일부터 개최한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미국, 호주, 대만의 주목받는 춤꾼들이 함께 하는 무대로,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세계의 춤꾼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안무가의 독특한 몸에 대한 해석이 돋보이는 대만 안무가 민 룽(Ming Lung Yang)은 ‘Rainy Blue(우울한 날)’, ‘Sky of the Fall(가을하늘)’로 국내 무용계에 인사한다.
호주 안무가 킴 빈스(Dr.
역동적인 움직임과 정적 아름다움이 균형을 이루는 춤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안무가 모건 토슨(Morgan Thorson)은 ‘Doppleganger(유령)’, ‘Faker(사기꾼)’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대전시립무용단의 이소정(꽃대), 김한덕(귀천), 김지애(i), 육혜수(Excursion)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개인적 춤 역량을 키우고 발휘해왔던 우리 춤꾼들이 함께 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 예매문의 아르스노바 1588-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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