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노스 휘르스트 객원지휘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시리즈 9번째 무대는 마르세유 오페라단 음악감독을 역임한 거장 야노스 휘르스트 지휘자와의 만남이다. 29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9년 동안이나 세계적 음악단체인 마르세유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명성을 쌓은 지휘자 야노스 휘르스트는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어법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거장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하이든 교향곡 제96번 라장조 ‘기적’과 드보르자크의 전원 교향곡이라 불리는 5번 바장조 작품 60을 레퍼토리로 선정, 고전주의와 국민주의로 대표되는 두 작곡가의 음악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는 생상의 피아노협주곡 제5번 바장조 작품 103 ‘이집트’를 선보여 색다른 음악을 소개한다. 아카데믹한 연주로 국내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영호가 생상스의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 예매문의 아르스노바 1588-8440, 인터파크 1588-1555, 콘서트랜드 158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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