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도시 순회 공연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장단, 몸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 아래 국악과 춤, 퍼포먼스 등 퓨전을 통한 국악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대전 공연에서는 지역 무용단을 초청, 국악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춤판을 벌인다.
윤미라무용단은 철가야금산조에 맞춰 ‘향발무’를 선보이며, 판소리 장단에 맞춘 정은혜무용단의 ‘별주부전’, 채상묵과 김남건 안무자의 승무 등이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아울러 고성오광대 놀이와 강강술래를 주제로 한 ‘물속을 걷는 달’ 등이 축제의 흥을 돋우며 가수 신효범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국악축전 홈페이지(www.gu gakfestival.or.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42-536-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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