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7%. 청년층 17% 그쳐
6개월 일정의 생계형 신용불량자 대책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대상자들의 신용회복 신청이 여전히 저조하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서둘러 신용회복 신청 절차를 밟아야 혜택을 볼 수 있다.
20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3·23 생계형 신용불량자 대책에 따라 신용회복위 원회가 4월부터 영세자영업자와 청년층을 상대로 신용회복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10일 현재까지 신청자는 2만3491명에 불과하다.
이중 영세자영업자는 1만1천869명, 청년층은 1만1622명이다. 혜택을 볼 수 있는 영세자영업자가 15만3000명인 것을 고려하면 영세자영업자는 전체 대상자의 7.8%만 신청한 셈이다. 청년층도 전체 대상자가 6만7000명이어서 신청자는 17.3%에 그쳤다.
한편 자산관리공사가 5월9일부터 받고 있는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은 지난 14일 현재 6만126명이 신청을 마쳐 전체 대상자의 38.4%에 이르고 있다.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 신청 마감은 11월 8일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