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사는 이날 오후 철도공사 직원들을 상대로 한 ‘코레일 아카데미’ 특강 ‘2005 한국철도공사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올 1월 철도공사 출범 시 흑자경영을 내걸고 5월 건교부가 국무회의에서 경영혁신과 부대사업 등으로 2013년이면 흑자로 전환된다고 보고했으나 이대로 가면 2013년 흑자경영은커녕 오히려 파산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철도공사 측은 이날 김 감사의 강연 내용에 대해 “철도공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다”라며 “감사가 업무파악 등의 과정에서 도출해 낸 내용을 강의용으로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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