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 임대사업자 1인당 10채

6월현재 전국평균 7.2채 웃돌아

승인 2005-09-20 00:00

최재헌 기자

주택을 구입해 전세나 월세로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충남·북 지역 임대사업자는 평균 10채의 집을 보유, 전국 평균 7.2채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5년 상반기 주택 임대사업 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매입임대사업자는 2만6634명, 임대 주택수는 19만2215가구로 작년말 보다 5.8%, 6.4% 각각 증가했다.

개인 평균 보유 주택 수는 7.2채로 6개월전(7.17가구)에 비해 소폭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의 임대사업자가 19채를 임대용으로 운용, 사업자당 보유주택 수가 가장 많았고 전북 11.25채, 충남·북 각 10채, 강원 9.52채, 서울 7.85채 순이었다.

건설면허를 갖고 집을 지어 20가구 이상 임대사업을 하는 주택건설사업자는 1547명, 보유 임대주택은 66만2466가구였으며 20가구 미만의 건축법허가 사업자는 5149명, 7만7588가구다. 건설임대사업자와 매입임대사업자를 더하면 전체 임대사업자 수는 3만3330명, 임대 주택수는 93만2272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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