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취업자 46만명?u… 구직포기자도 최대
취업자가 4개월 연속 40만명대로 늘어났으나 일용직 증가율이 높은데다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찾지못해 구직활동을 중단한 구직포기자도 4년2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아직은 고용상황이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1년전과 같았으나 실업자수는 84만3000명으로 5000명(0.6%) 감소하고,전달보다는 4만5000명(5.1%) 줄었다. 취업자 수는 787만9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6만5000명(1.0%) 늘어나 5월 이후 4개월 연속 40만명선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구직활동을 포기한 구직단념자 수는 14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000명 늘면서 2001년 2월의 14만9000명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8월 중 대전지역 실업자는 3만명으로 전달에 비해 -0.3%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2만8000명보다는 2000명 증가했다.실업률은 4.5%로 전달보다 0.1%포인트,전년동월보다 0.4%포인트 각각 증가하며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충남지역의 8월 중 실업자는 2만명으로 전달보다 1000명(3.6%) 증가한 반면 전년 같은 달보다는 2000명(-8.5%) 줄었다.
실업률은 2.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증가했지만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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