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8월중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부도율은 0.24%로 전월(0.16%)에 비해 0.08%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월의 0.14%에서 0.21%로, 충남은 전월의 0.19%에서 0.26%로 각각 올랐다.
어음교환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월(3조6000억원)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부도금액은 88억원으로 전월(58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주체별 부도금액은 기업이 8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9억원이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36억원에 이어 건설업 28억원, 도소매·움삭·숙박업 13억원 등이었다.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3개로 전월(11개)보다 2개 늘었으며 이 중 법인업체가 10개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신설법인 수는 212개로 전월(234개)보다 22개 감소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 63개, 제조업 58개, 도소매·음식·숙박업 47개, 건설업 34개 등으로 나타났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