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3일 대전 기아전에서 투수진 불안과 타격 난조로 기아에 2-6으로 져 4연패의 미끄럼을 탔다.
기아는 1회 조규수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장성호의 2루타때 이종범, 이용규가 홈을 밟았고, 계속된 무사 주자 1루 상황땐 심재학의 투런홈런에 4점을 앞섰다. 2회에선 이용규의 2루수때 김종국이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이날 1회 고동진의 1점과 7회 임수민의 1루타때 김인철이 추가 1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를 되돌릴 순 없었다.
조규수는 이날 올시즌 첫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44개의 공을 던져 5실점 6안타를 내주며 조기 강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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