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 45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48.9%(22곳)가 올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35.6%(16곳)는 채용계획이 없었으며, 15.5%(6곳)는 채용 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업체들의 전체 채용규모는 1058명으로, 이들 업체의 작년 하반기 채용인원 1010명보다 4.8% 많았다.
업체별로는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SK건설이 두 자릿수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며, 동부건설은 지난해(60명)보다 2배 정도 많은 130명을 선발키로 하고 내달 공채를 진행한다.
대림산업은 이달이나 내달 100여명을 새로 충원할 계획이며, 현대건설도 하반기 100명 규모로 대졸사원을 공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달 말에는 STX건설이 10명 이내, 고려개발이 20명을 각각 공개 채용하고, 내달에는 대우건설(00명)과 롯데건설(규모 미정), 계룡건설사업(30명) 등이 신규 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