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은 지난 9일 1600여평 규모의 테크센터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
대덕R&D특구에 위치한 LG화학 테크센터가 설립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5년 대덕단지에 테크센터를 설립한 LG화학은 지난 9일 1600여평 규모의 테크센터 증설 준공식을 갖고 미래 석유화학 시장의 전초기지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테크센터에는 아시아 최대의 가공 파일럿 시설과 첨단화된 분석센터를 비롯해 15개의 특성화된 실험실, 전시실을 포함하는 4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섰다. 이 센터에는 폴리올레핀팀을 비롯해 PVC/가소제팀, ABS/PS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팀, 특수수지팀, 오토모티브팀. 응용기술팀 등 7개 팀과 분석센터로 구성돼 있다.
최근 LG화학 테크센터는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CNT(카본나노튜브) 복합소재 개발’의 국책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모두 250억원의 사업비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에서 테크센터는 약 50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 LG화학 석유화학사업부문의 매출액도 5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준공식에서 LG화학 화성사업본부장 유철오 사장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미래 전략사업에 더욱 집중해 초일류 화학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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