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금성백조 주택분양팀

[직장인] 금성백조 주택분양팀

“100% 계약신화 팀워크 덕분이죠”

  • 승인 2005-09-12 00:00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노은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마다 ‘대성공’
‘올라운드 플레이어’ 주택업무처리 척척
“6개월 새벽 퇴근에도 사업완료땐 보람”




“아파트 사업요? 예전엔 사
람들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현장에 말뚝만 박으면 아파트가 세워지는 줄 알았어요. 모델하우스가 오픈하기까지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 혹은 5년, 평균 잡아 2년여 기간동안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장기적인 레이스를 거치는데 말입니다.”

금성백조주택 주택사업부 강병호 이사(45)는 웬만한 아파트를 짓고도 남을 기간만큼 사전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 아파트 개발사업이라고 설명한다.

강 이사를 비롯한 금성백조 주택사업팀은 한마디로 막강파워를 자랑한다. 토지와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강 이사와, 사업타당성 분석과 홍보를 담당하는 송길섭 차장(41), 영업판촉과 분양업무를 담당하는 백호인 과장(37). 이들 젊은 ‘삼각 트리오’는 대기업 10여명이 전문분야로 나뉘어 담당하는 주택사업을 거뜬히 해내고 있다. 계약자관리를 담당하는 임순자씨(27) 역시 높은 업무 난이도를 가볍게 처리하는 핵심 인물이다.

금성백조 주택사업부에는 하루에도 2~3팀이 양택지라며 사업타당성을 문의하러 온다. 회사의 진퇴를 좌우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토지의 규모에서 대지비, 법률검토, 주변시장 분석 등 사업타당성 분석이 신중하게 검토되어지고 있다.

“토지분석에서 인허가, 광고홍보, 영업판촉, 모델하우스, 분양, 계약자 관리 등 주택사업업무 전반에 걸친 ‘올라운드 플레이어’들이지요.” 송 차장은 이 때문에 의사결정이 빨라 업무가 보다 효율적인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묵묵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해 내는 백 과장은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최소 6개월은 새벽 2~3시에 들어가거나 아예 못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델하우스가 오픈되고 100% 분양이 되면 모든 힘겨움이 봄눈 녹듯 녹아 성취감으로 보상을 받죠”라며 항상 웃음띤 얼굴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금성백조가 이렇듯 적은 인원을 가지고도 분양하는 곳곳에서 ‘대성공’을 거두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도 놀라움 속에, 이들의 ‘능력’이 어디까지 일지 주목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송촌동 선비마을3단지 1872가구, 유성구 노은1지구 금성백조 646가구, 노은2지구 예미지 536가구, 복수지구 예미지 463가구, 테크노밸리 예미지 919가구등 이들이 참여한 대형프로젝트는 초기 100% 계약으로 명성을 날려왔다.

“회장님과 사장님 등 경영진의 끊임없는 제고와 과감한 지원이 있고 회사 전 임직원이 똘똘뭉쳐 하나가 되는데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안된다면 오히려 이상한거죠.”

주택사업팀은 앞으로도 전국의 좋은 양택지를 골라 최상의 삶의 터전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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