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쉽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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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쉽게 듣는다

귀에 익숙한 곡들로‘해설양념’ 곁들여

  • 승인 2005-09-09 02:08
  • 유지영 기자유지영 기자
●대전시립교향악
단 = 오늘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충남교향악단 = ‘빛과 그림자로∼’ 오늘 공주문예회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충남교향악단이 어린이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해설과 함께 하는 ‘쉽게 풀어보는 클래식 음악회’를, 충남교향악단은 무대 그림자극으로 만드는 ‘빛과 그림자로 보는 특별음악회’를 각각 선보인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있는 요즘, 아이들 손잡고 공연장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 7 ‘쉽게 풀어보는 클래식 음악회’(9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대전시립교향악단의 디스커버리시리즈는 클래식 초보자들을 위해 해설이 곁들여진, 귀에 익숙한 곡들로 꾸며지는 공연이다.

그 일곱 번째 무대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출연, 모차르트의 ‘밤의 소야곡’, 베토벤의 ‘운명’,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등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현 안양대 겸임교수인 장일범은 여러 방송과 신문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이날 지휘는 예일심포니오케스트라 지위자, 예일대 오페라단 음악감독을 역임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과 리더십이 돋보이는 여성 지휘자 김윤지가 맡았다.



▲충남교향악단 제101회 정기연주회 ‘빛과 그림자로 보는 특별음악회’(9일 오후 3시30분, 7시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충남교향악단은 귀로 ‘듣는’ 음악이 아닌, 무대 그림자극으로 ‘보는’ 음악회를 만들었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대형 무대 그림자극으로 만들어 어린이와 청소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프로코피에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해설과 함께 음악이 진행되는 형식의 무대극으로 올린다. 김종덕 지휘로 피아니스트 박정원, 강현주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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