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에서 7+
경기불황에 ‘저가세트’ 주력얇은 지갑엔 할인품목 ‘쏠쏠’
▲추석선물도 사고 상품권도 받자=지역 백화점들은 지난해보다 상품권 증정 행사 범위를 넓혔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17일까지 식품?패션잡??구매자를 대상으로 100/60/30/15만원 구매시 7/4/2/1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식품·잡화에서 100/60/30/15만원 이상을 구매할 경우(층별 합산만 가능) 7/4/2/1만원권을, 식품 선물세트 상품을 7만원 이상 구입할 때는 5000원권을 증정한다. 백화점 세이도 식품관과 패션잡화 매장에서 60/30/15만원 이상 구입시 4/2/1만원권의 상품권을 무료로 준다.
할인점들도 지난해에 이어 상품권 행사를 진행한다. 까르푸 둔산점, 유성점, 문화점은 일반식품 및 패션잡화에서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입시 1만원권을, 신선식품 및 한과세트에 대해서는 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둔산점은 상품권 증정 대신 10만원 이상 구매시 10%(신선식품 5%)를 할인해 준다.
▲‘덤’행사로 알뜰 쇼핑=선물세트를 대량으로 살 때 1세트를 끼워주는 ‘덤’ 행사 품목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10세트 구입시 1세트를 끼워주는 ‘10+1’은 물론 ‘9+1’, ‘7+1’, ‘5+1’, ‘1+1’ 등으로 다양해졌다.
롯데백화점은 ‘한우꼬리반골세트’, ‘해표 종합 M2호’ 등, 갤러리아 ‘합천한과 무궁화’, ‘LG생활건강H-5’ 등, 세이 ‘목우촌 수제햄1호’, ‘동서식품 맥심 8호’ 등에 대해 ‘10+1’을 적용한다. 롯데백화점 ‘샘표 포도씨씨유1호’, 갤러리아 ‘문장대 전통주 6호’, 세이 ‘벌집 병토종꿀’ 등은 5세트 구입시 1세트를 덤으로 준다.
할인점들의 덤 행사는 더욱 다채롭다. 까르푸는 생활용품, 와인, 양주 등 선물세트에 대해 10개 구입시 1세트를 무료로 주며 양말세트, 타월세트, 지갑세트 등은 ‘9+1’로 1세트를 서비스한다. 이마트도 과일세트, 한우갈비, 갈치세트, 김세트, 한과세트 등에 대해 10개 세트에 대해 1세트를 끼워준다.
▲할인행사로 비용 절감=지역 백화점들은 추석특집으로 유명브랜드 세일을 마련, 가을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11일까지 백화점 단독으로 유명브랜드 골프웨어를 세일한다. ‘잭니클라우스’, ‘울시’, ‘핑’, ‘휠라골프’ 등의 티셔츠, 바지, 니트 등을 6만4000원~12만4600원 등에 판매한다. 또 골프클럽 및 용품 구입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갤러리아는 유명브랜드 한가위 선물 대축제를 통해 영캐주얼, 여성정장, 남성정장, 아동복까지 폭넓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 세이도 인기 브랜드 모음전을 통해 ‘버버리’ 특가 상품전 및 ‘머스트비’ 창고대공개, 아동의류 가을상품 특가전 등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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