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3?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최상권)에 따르면 가동업체 243개 업체 중 추석 연휴에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103개 업체에 불과하다.
추석명절을 이유로 순수 휴가비를 지급하는 곳은 103개사 중 20개사(19.4%), 상여금으로 대체하는 업체는 83개사(80.6%)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조사대상 업체 중 140개사(57.6%)는 회사 내부사정(경기부진) 및 연봉제 실시 영향으로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경우 총체적인 경기부진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그 결과가 추석연휴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 내용에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에 3일 휴무인 업체가 모두 204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1개 업체가 4일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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