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함께모여 봉사모임 결성
숲가꾸기·장애우돕기 등 ‘훈훈’
기독교를 기업이념으로 하고
우선 ‘착한 사람들이 만듭니다’라는 기업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지난 98년부터 매월 1명씩 착한 사람들을 선정해 수상, 격려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렇게 매월 한명씩 배출(?)된 ‘착한 사람들’은 급기야 지난 2001년 모임발대식을 갖고 1년에 한번씩 해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임 첫해인 2001년에는 경기도 곤지암 중부 수풀림에서 숲 가꾸기 운동에 동참했으며 이듬해인 2002년에는 ‘서울 독립문 공원 노인들에게 무료급식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2003년에는 청주 혜능원, 희망원 어린이집을 찾아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우들과 함께 대전 계족산에 올라 산의 정기를 나눴다.
또 해찬들 오형근 회장 가족들은 장애인 복지단체인 대전 밀알복지재단에 12억원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불우아동 및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전통 난타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에서 시작한 난타공연은 올해 광주와 대구에서 개최됐으며 내년에는 대전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원도 산간지역 도서기증과 대전 소년원 봉사 등 전 직원이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회장 개인 자격으로 실천에 옮기는 기부, 봉사활동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직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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