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나비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며 “이르면 6일 늦어도 7일에는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속 46m 이상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나비는 반경 550㎞까지 영향을 미치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농작물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 나비는 미국 괌 북서쪽 약 940㎞ 부근 해상에서부터 시속 15㎞의 속도로 서북서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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